방문해본 테니스 코트 소개 및 추천2 - 필킨스 테니스

다양한 코트와 시설을 갖춘 테니스장

필킨스 테니스장은 웬만한 것은 다 있다라는 느낌의 테니스장입니다.

위치는 용인시 처인구 입니다.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과 커다란 실내 코트 건물.
넓직한 야외 코트들에 깔끔한 자연환경에 조경.
그리고 냉난방이 되어 있는 실내 코트와 커피샵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실내3코트, 루프탑1코트, 야외4코트, 카페, 헬스장, 용품샵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실내 코트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코트는 전 처음 경험했습니다.

필킨스테니스 - 엘리베이터

스트링 교체 비용이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코트는 실내 3층 코트입니다.

천정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닙니다. 높은 공 플레이는 천정에 닿습니다.

코트 좌우로도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내 코트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공간입니다.

부족한 건 공간이 아니라 내 실력..

실내코트의 장점이야 시원하고 따듯하고, 비와도 운동이 가능하다는 점.

게다가 이 곳은 코트 환경도 좋습니다.

다른 곳들이 창고를 개조해서 코트를 만든 느낌이라면,
이 곳은 정말 실내에 코트를 만들어 놓은 느낌입니다.

실내는 무척 깔끔합니다.

전반적인 관리가 잘 되고 있음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코트 바닥은 꽤 딱딱한 편입니다.

공이 바운드가 크게 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하드 코트 입니다.

위에서도 천정이 살짝 낮다고 언급했는데, 서브할때 눈이 좀 부십니다.

머리 위로 보이는 조명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에어컨이 있습니다.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그럼 다시 틀면 됩니다.

벤치 주변의 단말기를 이용해서 커피나 미숫가루 등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미숫가루 맛있습니다. ^^

시설이 좋은 만큼 가격도 싸지는 않습니다.

2025년 6월 현재 요금입니다.

하지만, 골프치다 테니스로 넘어온 입장에서는 이 정도야.

그동안 방문해본 여러 테니스장 중에

가장 크고 가장 잘 정비되어 있는 테니스 코트였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좋은 경험을 받을 수 있는 코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