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늘 즐겁습니다.
출발하기 전 여행 경로를 짜고, 짐을 싸면서 이번은 어떤 곳을 가보고, 어떤 분위기를 느끼고, 어떤 추억을 쌓을지 많은 기대를 하는 것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공항의 여유 한 짬을 즐기길 기대하곤 합니다.
인천공항 주차의 어려움
하지만, 꼭 그렇게 되지만은 않습니다.
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것처럼, 아이가 생기고 경기권에 거주하면서부터 공항에는 대중 교통보다 자차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장기 주차장 다자녀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이동과 자투리 짐 보관 등의 편의성, 그리고 비용적인 이점 때문에라도 자차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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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번은 차를 가져갔다가 곤란한 일이 생길 뻔 했습니다. 주차장에 빈 자리가 만만치 않았었습니다. 뉴스에서만 들었던 이야기인데, 현실로 마주하니 눈앞에 캄캄해졌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돌고 도니 장기주차장 한켠에서 겨우 주차 자리를 찾기는 찾았습니다. 공항에 일찍 갔기에 망정이지, 비행시간에 여유가 부족하게 도착했다면 정말 진땀을 흘렸을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의 편리한 셔틀 시스템과 번잡함 사이에서
그리곤 셔틀을 탑니다. 큰 가방 4개를 밀고 끌고 그래도 즐겁습니다. 여행이잖아요.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장기 주차장 인근에 있는 정류장까지 이동한 후 주차장 위치에 맞는 셔틀을 골라서 탑니다.
생각만 해도 기운이 빠집니다. 아이들 챙기랴 가방 챙기랴. 더욱이 요새는 탑승 수속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공항에 몇 시간 전에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주차장 찾고 주차하고 셔틀 기다리는 등의 과정은 줄이고 싶습니다.
인천공항 발렛파킹 서비스
그래서, 저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인천공항 발렛파킹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주차비와 버스비에서 비용절감을 많이 한 터라 편안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제 여행의 목적지는 주로 제1터미널에서 출발했습니다. 아래 설명은 제 1터미널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전 예약 필수 안내
발렛파킹은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전에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더니 ‘접수종료’라 차를 다시 돌린 적도 있습니다. 여유 있게 2주 전에 예약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예약은 인천공항 주차안내 사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홈페이지 : 주차안내
예약 전용 홈페이지 : 제 1터미널 발렛파킹 예약, 제 2터미널 발렛파킹 예약
발렛파킹 찾아가는 길 및 차량 맡기는 법
터미널로 들어가는 길은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주차대행 표지판과 바닥의 표시를 보고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1차선만 따라가면 됩니다. 쉽습니다.
출입게이트 입구에는 주차대행 라인과 입구 표시가 별도로 되어 있습니다. 이 라인만 잘 따라가면 됩니다.
사전 예약을 하셨다면, 별다른 절차 없이 짐을 내리고 차량과 키를 넘겨주면 끝입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 운영하며, 키를 맡기면 카카오톡으로 접수 안내 메시지가 옵니다.
차량 찾는 법
차량을 찾으실 때는 도착 1층의 3번 출구로 나가시면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 A32구역 정산소로 가시면 됩니다.
정산소에서 요금을 지불하면 주차 위치를 안내해 줍니다. 발렛파킹 서비스 요금은 일반 차량 2만원이며, 별도의 주차 요금은 정산 시 합산됩니다.
참고 글 & 링크
- 인천공항 홈페이지 : 주차안내 가이드
- 제 2여객 터미널 안내 : 발렛파킹 운영사 확인
- 관련글 : 인천공항 주차 다자녀 할인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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