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우에무라 나오미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이야기 


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저자명 우에무라 나오미


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




오랜 기간을 책읽기에서 손을 놓아버린 내게 아내가 추천해준 책.

'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요즈음의 나답지 않게 손에 잡은지 일주일만에 완독.


저자의 인간적인 도전에 마음이 따듯해진다. 

저자의 탐험에 대한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도전을 잔잔하게 관망할 수 있었다.

삶의 앞길에는 무수한 장애와 도전이 있다.

이 장애와 도전들에 대해서 난 너무 억지로 몸에 힘을 주며 살아가는게 아닐까.

우에무라 나오미처럼 실수도 하고 되돌아가기도 하고, 그러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그런 모습이 더 인간적인게 아닐까.

북극 탐험만이 아니더라도 인생은 무섭고 도전은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지고 무엇이 최선인지 알기 어렵다. 그냥 한 걸음씩 포기하고 싶지만 조금씩 마음 다잡고 힘들면 힘들어 하면서 나아가는 것.

그게 인간의 모습일거라고 생각해본다.


실패한 도전에 억지로 미련을 갖고 무리하는 위인전 보다 좋다. 

세클턴의 무모한 도전 같은 억지로 만든 위인전보다. 

오히려 이런 인간적인 도전과 고뇌의 이야기가 더 아름답고 멋지다. 


모두들 힘내자.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