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이와 함께한 생활 이야기

광고 유치와의 길고긴 싸움 '심사 보류' 애드센스의 승인 보류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군요. 꿩 아니면 닭. 너무 고민하지 말고, 세상 편하게 살아보자라고 맘 먹고 카카오 애드핏으로 눈을 돌려보았습니다. 일단 되는 곳에 시간을 투자하자. 안되는 것보다는 되는 것이 더 매력적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기로 했습니다. 물론 카카오 애드핏은 승인이 난다는 전제하에서는요.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받는 것처럼, 카카오 애드핏도 초보에게는 친절하지는 않았고 초보가 알아야 할 것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뭐 세상 모든 일이 그렇죠.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그래도 승인만 난다면 다 좋아지겠죠. 그리고 받은 것은 바로 '심사 보류' 메시지 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아직 광고 스크립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고 하네요. " 광고를 설치한 이후 심사 진행이 가능합니다. 광고 설치 후 재심사를 요청하여 주십시오. " 라는 군요. 난 설치 했는데..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위에서는 신청 절차가 나름대로 어려운 것처럼 이야기 했지만, 사실 카카오 애드핏의 신청 절차는 단순 합니다. 카카오 애드핏에 계정을 만들고, 블로그를 등록하고, 광고 배너를 하나 선택해서 연결해주면 끝 입니다. 너무 쉽네요. 그렇게 너무 쉽다보니, 제대로 된 설명이 거의 없습니다. 아래처럼 이야기 합니다. "카카오 애드핏은 블로그에 SDK를 설치하면 됩니다." 아.. 네... 그렇군요. 그런데 어떻게? 이것 저것 찾아보고 나서 이해를 했습니다. 블로그에 광고 코드 복사해서 넣어라 라는 이야기군요. 블로그를 수없이 검색해봤습니다. 티스트로 유저들에게는 별 어려움이 없어 보였습니다. 직접 연결해주는 위젯도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전 워드프레스 사용자 입니다. 카카오 애드핏을...

배터리가 부풀어 버린 홍미노트9s 한국에서 정식 판매 되었는 홍미노트9s를 구입하지 시간이 제법 지났습니다.  이제는 둘째 아이의 장난감으로 열심히 활용 중인데, 어느날 배터리가 상당히 부푼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대로 방치 되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 집안에 오래된 전화기가 많은데, 이 녀석만 난리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배터리가 제법 팽창했습니다.  분리한 배터리 입니다.  전화기채로 폐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잘 가지고 노는 지라 배터리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없는게 없는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알리익스프레스에는 없는게 없군요.  배터리 모델은 BN55입니다. 2만원이면 2주안에 받을 수 있군요. 두달을 기다리려고 결심하면 1.1만원짜리 제품도 있습니다. 비싸지 않네요.  분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뒷판 상단 렌즈쪽에 보이는 모든 나사를 제거하면 케이블은 쉽게 빠집니다. 다만, 배터리 자체는 양면테이프로 튼튼하게 본체에 붙어 있어, 조심스럽게 떼어내는 과정이 조금 귀찮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한 새 배터리 입니다. 교체 도구 키트와 함께 왔습니다.  맨 왼쪽이 교체용 배터리, 그 옆이 전화기와 배터리를 고정시키는 양면 테이프, 나머지가 도구들입니다.  배터리 교체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부풀어 오른 배터리를 제거 및 교체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배터리를 강하게 누르거나 찌그러뜨리면 안됩니다.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분리는 천천히 부드럽게 분리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에 구멍이 난다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소화기 등의 화재 예방 기구를 비치해두세요. 두번째로 배터리를 분리하기 전에는 배터리를 20% 이하로 방전 시켜야 합니다. 완전 충...

구글홈 방송 (Google Home Broadcasting) 구글홈 미니나, 구글홈같은 기기는 상호간에 무전기처럼 방송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행복하게도 우리집이 너무 거대해서 1층에 구글홈 미니 (A)가 있고, 2층에 구글홈 미니 (B)가 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1층에서 2층에 있는 아이들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하려면, 소리를 아주 크게 지르거나, 전화를 하거나, 인터컴이 있다면 이걸로 연락을 할 수 있겠죠. 이런 역할을 구글홈 기기들이 대신 해줄 수 있습니다. (A) 기기에서 (B)기기로 음성 전달이 가능 합니다. 사용방법은 이렇습니다. 1층에서 구글홈 미니 (A)에게 "OK구글 방송 (OK Google Broadcast)" 이라고 구글을 부릅니다. 구글홈 미니 (A) 에서 "전달하실 메시지가 무엇인가요?"라고 응답을 합니다. "얘들아 밥먹으러 와라~" 라고 메시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럼 구글홈 미니 (B)에서 "얘들아 밥먹으러 와라~"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집안에 추가적인 구글홈 기기가 있다면 그곳에서도 같은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물론 특정 방이나 특정 기기만으로도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이런걸 왜 사용하냐구요? 전화하면 되는데? 어떤 상황에 사용? (실생활 사용례) 전 이런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아이가 학원 갈 시간이 되어 갑니다. 셔틀을 타야합니다. 아이에게 학원 셔틀 놓치지 마라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아이에게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무얼하고 신나게 놀고 있는지 아이는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두번 세번 전화를 합니다. 역시 받지 않습니다. 휴대전화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켭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앱도 구글홈 미니처럼 방송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OK구글 방송", "전달하실 메시지가 무엇인가요?", "개굴아 전화좀 받아라!!!!...

나트랑 시내 관광 자. 마실 나갈 시간입니다. 넓지 않은 나트랑이지만 그래도 하루 꽉 채워 볼 만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방학이 아닌 철에 해외 여행을 나갔으니, 아이들 현장 체험학습 보고서를 써야 합니다. 보고서 주요 포인트들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스노우클링 호핑 투어 아침 7시45분에 알마리조트에서 라이딩 기사를 만났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배를 타고 아래 지도의 지역 근처에서 다이빙과 스노우쿨링, 낚시 등의 활동을 합니다. 아침 일찍 나가면 오후 3~4시쯤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스노우쿨링 & 스쿠어다이빙 선상 낚시 점심은 한식 도시락 롱선사 나트랑에는 1886년에 건설된 사찰인 롱선사가 있습니다. 특히 거대한 백색 불상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불상 근처에서는 나트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전망대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롱선사의 입구에 들어서면,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오토바이들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저 불상까지 가는데 가파르고 멀고 힘이 드니, 오토바이 타고 가면 5분이면 간다라는 식입니다. 그런데 실제 걸어가보니 그리 멀지도, 그리 힘들지도 않습니다. 세상 열심히 사는 분들이셨던 거죠. 나트랑 중심 시내에서 2km정도 떨어져 있고, 일반적으로 매일 개방합니다. 그랩타면 금방입니다. 포나가르 참탑 불교 사원을 봤으면, 이번엔 힌두사원 차례입니다. 포나가르 참탑 은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참족(Cham) 왕국 의 유적지로, 7세기부터 12세기 사이에 건설된 힌두교 사원 입니다.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참파 유적 중 하나로, 힌두교의 신인 시바(Shiva)와 여신 야낙 포나가르(Yan Po Nagar)에게 봉헌된 신전입니다. 적갈색 별돌로 지어진 전형적인 참파 양식의 탑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4개의 주요 탑이 있습니다. 가장 큰 메인 탑은 야낙 포나가르 여신상 을 모신 곳입니다. 벽에는 힌두 신들의 조각과 참족의 전통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정교한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위치는 나트랑 시내에서 3km정도 ...

여행은 늘 즐겁습니다. 출발하기전 여행 경로를 짜고, 짐을 싸면서 이번은 어떤 곳을 가보고, 어떤 분위기를 느끼고, 어떤 추억을 쌓을기 많은 기대를 하는 것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 공항의 여유 한 짬을 즐기길 기대하곤 합니다. 인천공항 주차의 어려움 하지만, 꼭 그렇게 되지만은 않습니다. 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것처럼, 아이가 생기고 경기권에 거주하면서 부터 공항에는 대중 교통보다 자차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장기 주차장 다자녀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이동과 자투리 짐 보관 등의 편의성, 그리고 비용적인 이점 때문에라도 자차를 이용합니다.  관련글 : 인천공항 주차 다자녀(자녀 2인이상) 할인 받기 그런데, 한 번은 차를 가져갔다가 곤란한일이 생길 뻔 했습니다. 주차장에 빈 자리가 만만치 않았 었습니다. 뉴스에서만 들었던 이야기인데, 현실로 마주하니 눈앞에 캄캄해졌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돌고 도니 장기주차장 한켠에서 겨우 주차 자리를 찾기는 찾았습니다. 공항에 일찍 갔기 망정이지, 비행시간에 여유가 부족하게 도착했다면 정말 진땀을 흘렸을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의 편리한 셔틀 시스템과 번잡함 사이에서 그리곤 셔틀을 탑니다. 큰 가방 4개를 밀고 끌고 그래도 즐겁습니다. 여행이잖아요.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장기 주차장 인근에 있는 정류장까지 이동한 후 주차장 위치에 맞는 셔틀을 골라서 탑니다. 인천공항 셔틀 – 출처 : 인천공항 홈페이지 차안에서 굴러다니는 여행가방을 힘들게 추단하면서. 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공항이 넓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래 걸리지 않아 터미널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가는 지역은 주로 1터미널을 이용합니다. 1터미널에 내려서 다시 항공사 데스크까지 가면 되죠. 생각만 해도 기운이 빠집니다. 아이들 챙기랴 가방 챙기랴. 더욱이 요새는 탑승 수속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공항에 몇시간 전에 가야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주차장 찾고 주차하고 셔틀 기다리고 등등의 과정은 줄...